배당금 vs 분배금, 배당ETF

주식을 하다 보면 배당금이나 분배금이란 용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투자자가 돌려받는다는 점에서 비슷한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뜻이 뭐가 중요하나요? 많이만 돌려받으면 되지요. 그러나 정확한 뜻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봅니다.

배당금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분배금

배당을 분배한다는 뜻입니다. ETF에서 여러 종목에서 얻은 배당금과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ETF분배금 지급 기준일

ETF는 한 종목당 구성종목이 수십 개입니다. 각 주식의 배당금 지급일이 다르기 때문에 기준일(1, 4, 7, 10, 12월 마지막 영업일)을 정해서 지급합니다. 

배당 관련 ETF

• ARIRANG고배당주 ETF(161510): 코스피 200 종목 중 배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30 종목에 투자-하나금융, 신한지주, KB, 메리츠화재, 쌍용양회, KT&G, SK텔레콤 등
• ARIRANG미국다우존스고배당주(합성H)ETF(213630): 미국상장 종목 중 배당률 상위 100 종목에 투자
• TIGER유로스탁스배당 30 ETF(245350): 유로존 12개국 상장 종목 중 배당률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
• KBSTAR중소형고배당 ETF(281990):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가총액 150 종목 중 배당률 상위 80 종목에 투자
•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329200): 인프라, 리츠, 고배당주에 주타
• ARIRANG고배당저변동 50 ETF(251590): 코스피 상장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에 투자

배당금, 분배금 관련 세금

배당소득세 15.4%로 원천징수된 후 입금됩니다. 

TR(Total Return)

KODEX200 TR처럼 ETF명 뒤에 TR이 붙은 상품이 있습니다. 이는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ETF 내에서 재투자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총평

분배금을 주는 ETF 종류가 많습니다. 잘 선별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