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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들을 보면 모르는 용어들이 나옵니다. 영어 약자도 어렵지만 괄호 안에 쓰인 한자어는 더욱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그 순간 안 것 같지만 다음에 나오면 또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더딜지라도 하나하나 정리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알아보겠습니다.
BW, Bond with warrant
Bond는 채권, warrant는 일정 수의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즉 BW는 일정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채권입니다. 한자로는 新株引受權附社債, 신주인수권이 붙은(附) 회사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의점
회사채이므로 발행회사가 부도가 나면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으므로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회사의 BW는 피해야 합니다.
대상에 따른 발행방식
- 공모형: 일반투자자
- 사모형: 특정인
- 주주 우선형: 주주
분리여부에 따른 방식
- 분리형 BW: 워런트와 사채권을 분리해서 행사할 수 있음
- 비분리형 BW: 워런트와 사채권을 분리해서 행사할 수 없음
장점
- 투자자: 발행기업의 주가가 약정행사가보다 높아지면 신주를 인수하여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기업: 일반 사채에 비해서 발행금리가 낮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돈을 싸게 빌리는 대신 신주인수권을 주는 것입니다.
BW의 특징
금리: 일반회사채보다 낮음.
Bond(채권): 신주인수권 행사 후에도 회사채 유지
추가 납입: 워런티행사가 기준으로 신주 매입 자금 필요
분리 여부: 신주인수권(워런트)과 채권을 분리하는 분리형과 그렇지 않은 비분리형이 있음
예시
A회사의 BW에서 워런트행사가가 1만 원일 때, 만일 당시의 주가가 2만 원이라면 워런트를 행사하여 1주당 1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 BW 공고문
총평
주식 관련 책에서 분리형BW로 몇 배를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나중에 BW공고가 나면 유심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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