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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주식은 '단주'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Fractional Share입니다. 반면에 완전한 하나의 주식은 '온주' Complete Share라고 합니다. 소수점 투자는 투자자가 한 주를 완전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0.1주 또는 더 작게 분할해서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소수점 주식을 모아서 1주가 되면 온주로서 의결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주식이나 국내주식을 소수점 투자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운영방법
증권사는 투자자들의 소수 단위 매수주문을 취합합니다. 온주가 되기에 부족한 부분을 증권사가 채워 넣어 예탁결제원에 신탁을 하게 됩니다.
장점
- 한 번에 매수하기에 비싼 주식을 분할해서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기준 원화로 20만 원이 넘는 애플이나 테슬라 주식을 한 번에 사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럴 때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증권사에 따라서 주문할 수 있는 금액의 단위는 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 적은 금액으로 여러 종목의 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1만 원만 있어도 고가의 주식을 100원, 1000원 단위로 다수의 종목을 살 수 있습니다. 매달 꾸준하게 적립식 투자를 하기에 용이합니다. 증권사에 따라 주기적으로 자동매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한화투자증권)도 있습니다.
- 온주에서 받을 수 있는 배당을, 보유한 지분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 실시간으로 체결되지 않아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거래가 안될 수 있습니다.
- 일반거래에서 온주가가지는 의결권을 소수점 투자에서는 가질 수 없습니다.
- 수수료가 비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거래와 소수점 투자에서 증권사의 거래수수료가 명목상으로는 같으나 일반거래 시 수수료우대 혜택이 소수점 거래 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권사별 수수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총평
- 아직 투자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주식초보자가 자금에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입니다.
- 사고 싶어도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던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의 글로벌 기업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자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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