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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영성과를 판단할 때 ROE와 ROA를 활용합니다. ROE와 ROA는, 얼마를 투자해 얼마를 벌었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순이익÷순자산×100=EPS÷BPS×100 |
순자산 대비 이익률을 나타냅니다. 즉, 자기자본 얼마를 투자해서 몇 퍼센트의 수익을 내는가를 알려줍니다. 기업이 효율적으로 일을 잘한다면 순자산 대비 이익이 높습니다. 당연히 ROE가 높을수록 일을 잘하는 좋은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되어야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내가 투자하는 금액 대비 수익이 중요합니다. 최소 은행금리 이상이 되어야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금리보다 낮으면 투자 대신 은행에 맡기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ROE가 다른 기업에 비해 높다는 뜻은 기업의 가치가 다른 기업에 비해 높다는 의미입니다. 향후 ROE가 높아진다면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도 오를 것입니다. 반대로 ROE가 낮아지면 기업의 가치가 떨어지고 주가도 떨어집니다.
ROE를 볼 때 고려할 점
- 영업외 수익이 있었는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합니다. 기업 본연의 영업수익이 아니라 1회에 그치는 부동산처분, 환차익 같은 1회성 수익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ROE가 높더라도 너무 올라 고평가 되어 있다면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심 있는 기업들의 ROE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이익률
순이익÷총자산×100 |
총자산(자본+부채) 대비 수익률입니다. ROE가 자기자본만으로 수익률을 나타낸다면 ROA는 부채까지 포함한 개념입니다. ROA가 높다면 부채를 활용해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는 기업입니다. 다만 ROE와 ROA의 차이가 크다면 부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부채로 인한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요약
- ROE, ROA가 동종업계 기업보다 높을수록 투자가치과 수익성이 높습니다.
- ROE, ROA만으로는 감가상각, 물가상승률 등의 여러 요인을 알 수 없으므로 다른 지표들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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